LG VS 키움

◈LG

김윤식(2승 1패 4.05)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26일 SS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김윤식은 홈 경기의 좋은 흐름이 막혀버렸다는게 아쉽다. 하지만 현재 LG의 투수들 중에서 키움 상대로 꽤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건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8회말 터진 박동원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특히 시작부터 키움의 불펜을 공략해 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하지만 이정용이 이정후에게 공략당하면서 2실점을 허용한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키움

최원태(1승 2패 4.89)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4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10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최원태는 홈을 벗어나면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가 이번 시즌 크게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LG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원정이라는 것 자체가 최원태에게는 스트레스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일단 이정후에게서 타점이 나왔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김재웅이 동점을 허용해버리고 연장전에서 무너진 불펜은 이제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기어코 키움의 불펜은 사고를 쳤고 이젠 키움도 하위권 정착에 가까워져버렸습니다. 김윤식 상대로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은 낮은 편. 반면 최원태는 원정 경기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투수고 LG의 타선은 집중력이 대단히 훌륭하다. 전날 3루 도루 같은것만 나오지 않으면 편안하게 경기가 운영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KT VS NC

◈KT

소형준(12.27)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3일 SSG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소형준은 좋을때의 모습이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작년 NC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호투 직후 무너지는 케이스가 적은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와 심창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현 리그 최고 투수인 에릭 페디 상대로 3점을 올렸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할듯 싶습니다. 득점권 찬스의 집중력 부재는 둘째치고 수비부터가 문제가 되는 중. 11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에 대해선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NC

신민혁(3승 1패 4.3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8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4월 11일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 투구가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6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우천 휴식은 그들에게 커다란 전기점이 된 셈. 3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심창민의 제구력이 돌아오길 바래야 합니다.

◈코멘트

신민혁은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좌타자에게 극도로 약한 투수. 그렇지만 소형준도 의외로 NC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걸리는 부분. 게다가 NC 타선은 한번 터지면 다음 경기에서 화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편이고 현재 KT 타선이 믿을거라곤 강백호와 로하스 투맨쇼 뿐입니다. 이 차이는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

[[승패]] : NC 승

[[핸디]] : NC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