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IA 선발은 우언 임기영이다. 샛별처럼 나타나 2017시즌 8승 6패 평자 3.65로 활약했으나, 지난 두 시즌 모두 평자 5점을 훌쩍 넘기며 부진했다. 아직 젊은데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구위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활가능성은 충분한 상황. 자신감을 잃어가고있는 슬라이더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다.

삼성 삼성 선발은 우완 원태인이다. 2000년생의 루키 자원으로, 지난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26경기 4승 8패 평자 4.8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포심-체인지업-슬라이더의 조합을 잘 유지하며 경쟁력을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포심 구위가 떨어지면서 공략당하기 시작했다. 평균 포심 구속 140으로 아주 빠른 편도 아니기 때문에, 시즌 후반부까지 체력이 떨어지지않는 게 중요해보인다.

# 부상자 현황 KIA : 김선빈(핵심 2루수), 류지혁(주전 내야수), 이창진(주전 외야수) 삼성 : 강민호(주전 포수), KIA 노성호(필승조), 장필준(불펜), 최채흥(4선발), 양창섭(4~5선발)

# 핵심 기록 * KIA vs 삼성, 올 시즌 상대전적 2 : 2 동률 * 임기영, 리그 7경기 3승 3패 평자 2.82 / 등판시 팀 3승 4패 / 삼성 상대로 4.1이닝 5피안타 4실점 * 원태인, 리그 8경기(7선발) 4승 1패 평자 2.30 / 선발등판시 팀 4승 3패 / KIA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 KIA, 타격 OPS 0.771, 우완 상대 OPS 0.773, 최근 1주일 OPS 0.763 / 구원 평자 4.72, WAR 3.04 * 삼성, 타격 OPS 0.718, 우언 상대 OPS 0.571, 최근 1주일 OPS 0.761 / 구원 평자 4.35, WAR 2.67

# 흐름 예상 KIA 선발 임기영은 시즌이 지날수록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있고, 특히 득점권에 주자들을 내보낸 상황에서 허용 OPS를 0.557까지 낮추면서 대량실점을 줄이고있다. 삼성타선은 언더핸더 상대로 OPS 0.571로 이 부문 최하위를 기록하고있으며, 그 수치가 워낙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임기영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원태인은 임기영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이고있지만, KIA 타선이 홈에서 평균 6.39득점으로 워낙 생산력이 좋은데다 이미 백용환이 원태인 상대로 홈런까지 기록했다. 임기영보다는 상대적으로 1~2점이라도 더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두 팀 모두 불펜 필승조가 승리를 지키는 힘이 매우 좋은 편. KIA는 최근 매 경기 접전으로 이어지면서 홍상삼-박준표-전상현-문경찬 라인이 연일 가동되고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는 있겠지만, 최근 활약이 워낙 좋기 때문에 블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 배팅 전략 * KIA 승 * KIA -1.5 핸디캡 패 * 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