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 두산 베어스 – 투수 플렉센을 선발로 예고했다. 플렉센은 올 시즌 3실점을 넘긴 적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6경기에서 피안타율이 0.238밖에 되지 않고, 5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플렉센은 지난 KIA 전에서 허벅지에 타구를 맞고 지난주에 휴식을 취했다. 체력까지 회복한 만큼 다시 막강한 구위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국해성이 2타점을 뽑아낸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김재환이 침묵하니 좀처럼 많은 득점이 생산되지 않고 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자 3득점에 그쳤다. 김대우는 야수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떨어진 두산 타자들의 타격감으로는 김대우를 쉽게 공략할 수 없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플렉센의 피칭은 매우 안정적이지만 지난 경기에서 알칸타라를 무너트린 삼성 타자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삼성 ■ 삼성 라이온즈 – 투수 김대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대우는 선발로 등판한 최근 3경기 모두 5이닝을 소화했고, 3실점을 넘기지 않는 투구를 선보이며 완벽한 대체 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두산 전에서도 피안타율은 3할을 넘겼지만 4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두산 타선이 부상으로 인해 붕괴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김대우의 호투를 기대해도 좋다. – 타선 이학주의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지난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고, 김상수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것은 허삼영 감독의 용병술이다. 알칸타라의 제구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신장이 작은 김지찬을 대타로 내 스트라이크 존을 좁게 형성한 것이 동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허삼영 감독의 엄청난 용병술이 적중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처음 상대하는 투수에게 항상 약했던 삼성 타선이 플렉센에게 꽁꽁 묶일 가능성이 있다.

■ 결론 삼성 타선은 처음 보는 투수에게 항상 약하다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 하지만 두산 역시 최근 최악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쉽게 김대우를 공략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경기와 같이 또 다시 불펜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불펜 싸움으로 이어지면 리그 1위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이 더 유리하다. 삼성이 또 다시 승리를 차지할 것이다.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삼성 승 (추천 o) [핸디캡 -1.5] 삼성 승 (추천 o) [언오버 10.5] 언더 (추천 o)